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저는 성추행이라고 할 만한 일체의 신체접촉을 그 누구에게도 가한 적이 없다"고 추가 입장을 9일 내놨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우 TV'를 통해 진 의원이 지난 2016년 7월 강서을 지역위원장 시절 당원들과 단합행사를 진행한 자리에서 한 여성에게 술을 강제로 따라 마시게 하고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자신에게 직접 이 사실을 제보했고 8일 오전 변호인을 통해 대검찰청에 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