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기반 광고·콘텐츠·전자상거래 등이 안착하면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사업 부문 연간 매출도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 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 및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5501억원을 기록했다.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던 모빌리티와 페이 사업의 구조적 개선으로 연간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당 사업 부문 영업 손실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므로 영업이익 확대도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