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던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는 17곳 광역자치단체에 '핵·미사일 공격 대비 매뉴얼'을 긴급 발송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서울시 등 17곳 시·도에 '위기대응태세 강화 협조'라는 제목의 공문을 긴급 발송했다.
행안부는 북한 미사일 실험과 관련, "안보 위기 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기관별 위기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하려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