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동·중 유럽 국가들과 코로나19 백신 문제에 적극 협력하고 교역량 확대를 약속하는 등 유럽 끌어안기를 본격화했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과 중·동유럽 17개 국가와의 경제협력 추진 기구인 '17+1' 정상회의 화상회의에서 "중국은 CEEC 회원국과 백신 협력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금까지 세르비아는 중국 제약사로부터 100만회분의 백신을 받았고 헝가리 역시 중국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