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가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이 "완전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O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모리 위원장의 최근 발언은 IOC의 헌신이나 2020년 올림픽 의제 개혁에 모순되는 것으로서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IOC는 지난 4일 아사히신문 측에 이메일로 "모리 위원장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며 "IOC는 이 문제는 종료됐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