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셋값과는 달리 서울·경기 주요 학군지들이 '전세값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분당 C중개업소 관계자는 "파크타운, 양지마을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오는 건 맞지만 쌓이고 있다는 표현을 쓸 정도는 아니다"라며 "일부에서 전세가가 눌렸다고 표현하는데,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이지 눌린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와 달리 매매가격은 아직까지 떨어질 시그널이 전혀 없다"라며 "최근 강남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불장이 다시 분당으로 옮겨오면 전세가격은 다시 오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