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서울시장 야권 후보의 단일화가 되는 순간이 '정계 개편'"이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4·7 재보선 이후 야권 정계 개편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어떤 관계를 설정할 것이냐. 이것 자체가 정계 개편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제1야당이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를 뺏기면 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