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향자 의원은 "4차 재난지원금은 경제백신이다. 재정이 허용하는 최대 규모로 편성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정치가 이 논란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정치의 시각으로만 현상을 이해하고, 젊은 세대를 가르치려는 우를 범하기 때문"이라며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경험이 고정관념일 수 있고, 그 경험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정치라면 더욱더 변화에 예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렇기에 성과급 논란을 치기 어린 응석으로만 규정하면 안 된다. 젊은 세대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특히 정치는 MZ세대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논란이 그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