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하수도사업 분야 국비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519억원이 증액된 1937억원을 확보하고 하수관로 정비 및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등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내년 국비 예산과 별도로 지난해 10월 환경부에서 지정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전국 26개소 중 전남지역 8개소가 선정돼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102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바다로 방류된 하수처리수를 하루 5만㎥씩 재처리해 여수 국가산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4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