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주류 시장 침체로 상반기 내 주류 시장의 지각 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주 부문은 시장 위축에도 진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내수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에 그쳤던 것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과일 소주 중심으로 수출 매출액은 증가 추세가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에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3101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22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