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HMM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컨테이너 해운 투자의 중장기 투자 매력에 기반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그는 이어 "3·4분기 HMM의 평균 운임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하로 상승했던 반면 4·4분기는 약 60%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여기에 4·4분기는 24K 초대형 선박 12척이 모두 영업에 들어간 첫 번째 분기였던 만큼 신규 선박들의 이익 기여 역시 3·4분기보다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HMM은 직전 5개년 평균 영업적자가 5000억원이었지만 2020년 단번에 9808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