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는 여성을 집 앞까지 쫓아가 초인종까지 누르며 위협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배성중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9시 4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뒤 봉천역에서 내린 뒤 주변을 서성이다 2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