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다영, 이재영 자매에 이어 남자부에서도 현역 선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폭력은 세월이 흘러도 정당화 될 수 없다라는 말이 많이 힘이 되었다. 이 얘기를 꺼내는 순간 배구계에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웬만하면 내가 누군지 알고, 당사자가 누군지 안다. 때문에 내가 누군지 소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그 때 제대로 사과 한마디 못들었던 나의 기억이 아직도 원통하고 억울하다. 반성하라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렇게 글을 적는다"고 폭로했다.
A씨는 "지금에서야 이 말을 용기내서 뱉어본다"며 "그 때는 너네가 나를 부X 터진 놈이라고 놀리고 다녔다. 나는 평생을 이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다. 그 때 너의 부모님은 '우리 애가 그럴 애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시던 엄마 말을 들었던 게 아직도 후회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