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에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있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13일 구미시에 따르면 환경자원화시설에는 과거 구포매립장에서 옮겨온 폐기물과 반입 증가로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있는 양만 6만여톤에 이른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는 도비 9억원 시비 20억원 등 30여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자연발화 등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환경자원화시설 내 쌓여 있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