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내년 말까지 삼천포 노산공원 주변에 '박재삼 문학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문학의 거리는 우리나라 대표적 서정시인 고 박재삼의 발자취를 따라 노산공원~노산공원 입구 계단~박재삼길~갈대샘길 일대를 대상으로 조성한다.입구는 문학의 거리 전체 안내도와 박재삼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안내판, 그의 대표적인 문학작품이 새겨진 조형물 등을 설치해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