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4 공급대책 중 26만3000가구를 공급하는 택지개발지구 20곳이 사실상 확정돼 상반기 중 발표된다고 밝혔다.
공공주도 공급에 대한 참여율 우려에 대해서는 "아무 지구나 지정해서 참여율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저밀·노후도 등을 감안해 가장 낮게는 1.5%, 많게는 10%를 참여할 것으로 상정했으며 공공주도 정비사업은 보수적으로 25%를 책정한 것"이라고 했다.
변 장관은 특히 "공공주도 정비사업은 수익률이 높고, 진행이 빠르며 이주대책이 마련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 디벨로퍼가 참여하되 우리가 잘 아는 대기업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대상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의 참여율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