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준용씨의 '예술인 지원금 특혜 의혹'을 주장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강력 비판했다.
곽 의원은 문 씨의 '서울 구로 아파트 갭투자' 의혹도 재차 제기했다.
곽 의원은 "문 씨에게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를 매수하고 팔면서 2억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데 대해 '갭투자'가 아닌지 실거주 여부를 밝히도록 요구한 적 있다"며 "청와대와 여당 국회의원이 대신 허위내용의 해명자료를 배포하며 옹호했다. 준용씨는 이 해명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뒷짐 진 채 지켜만 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손 전 의원은 "준용씨가 살았다던 뉴욕의 제 아파트 얘기도 계속 좀 해 보시지?"라며 "국회의원 체면이 있지 그렇게 문제거리가 없나. 당신들이 그래서 안되는 거 아직도 모르는 듯"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