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일주일간 미국산 옥수수 수입을 대폭 늘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미국 농무부를 자료를 인용, 13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9월 끝나는 2020∼2021 무역 연도에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 1750만t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 무역 연도 대비 배 이상 늘었다.
미 농무부는 또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2020∼2021 무역 연도 중국에 수출될 옥수수, 대두 수입량을 각각 300만t씩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자국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 전망을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