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여제'로 불리는 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을 스토킹한 혐의로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약 1년간 조 9단이 운영하는 바둑학원에 침입해 건물 벽에 낙서를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학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학원 인근에서 "조 9단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라며 큰 소리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