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국채 매입 논의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을 3월에 지급하는 것을 두고 세부안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구체화되면 한은의 국채 매입 규모와 일정도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규모 등 구체적인 정부 재정 계획이 정해지면 이후 국채 매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전망되는 30조원 이상 대규모 국채매입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