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통화부터 설전을 벌인데 이어 대만을 놓고도 마찰을 빚으며 향후 양국 관계의 전개 방향을 시사했다.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춘제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시 주석과 통화를 갖고 불공정 무역부터 홍콩과 신장의 인권, 대만 문제 등을 모두 꺼내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