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징계 미적..흥국생명 이미지 훼손으로 번지나

이재영·이다영 징계 미적..흥국생명 이미지 훼손으로 번지나

bluesky 2021.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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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선수들의 잇단 학교폭력 사례가 논란을 빚고 있지만 정작 해당 선수들의 구단주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도리어 가해 선수들을 옹호하면서 논란이 더 확산되고 있다.

14일 금융 및 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에 대해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이 징계를 미루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흥국생명은 두 선수의 징계에 대해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됐을때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