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반도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선진국들이 자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인텔과 AMD, 퀄컴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속한 SIA는 11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반도체가 코로나19 극복과 미 경제 회복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제품의 점유율이 1990년 37%에서 현재 12%로 줄었다며 미 반도체 육성이 결국 "국가 안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