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골든타임 받아든 LG·SK… 합의금 협상이 ‘마지막 열쇠’ [배터리 전쟁 향후 시나리오]

60일 골든타임 받아든 LG·SK… 합의금 협상이 ‘마지막 열쇠’ [배터리 전쟁 향후 시나리오]

bluesky 2021.02.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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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LG의 손을 들어주면서 양사 간 합의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TC 판결 이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ITC 결정으로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미국 버디 카터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샌포드 비숍 조지아주 하원의원, 척 플라이쉬먼 테네시주 하원의원 등이 "ITC에서 한 회사가 부정적 판결을 받으면 미국 경제와 공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