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지원금 요구 많았다"… 野 "정권심판 목소리 커져"

與 "재난지원금 요구 많았다"… 野 "정권심판 목소리 커져"

bluesky 2021.02.14 18:30

 

4월 보궐선거를 두 달 앞둔 서울·부산에 지역구를 둔 여야 의원들은 설 연휴 기간 '방역·경제'와 관련된 민심의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부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박재호 민주당 의원은 " 28일까지 가덕도 특별법이 정말 통과되는 것인지 묻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전 세계와 비교해 볼 때 우리가 방역은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상인들은 재난지원금을 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를 야기한 원인 중 하나로 방역대책 실패를 꼽는 국민들이 많았다면서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키고 정권 교체론에 힘을 싣는 기류가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