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멍석말이'로 장애학생 뇌사" 청와대 청원 올라와

"교사가 '멍석말이'로 장애학생 뇌사" 청와대 청원 올라와

bluesky 2021.02.15 07:20

0004583962_001_20210215072041669.jpg?type=w647

 

경북 구미시 한 장애인학교 학대 및 의식불명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달 16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장애아동 학대 고문 폭행으로 심정지'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학교 장애인학생 학대 및 의식불명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청원인은 "지적 장애아 A군이 지난해 11월 18일 구미의 한 장애인학교에서 심정지 상태로 119에 신고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자가호흡이 불가능해 인공호흡기를 장착한 채 2개월이 넘도록 의식불명상태"라며 "A군의 몸에 남아 있는 상처가 학대행위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