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정책이 참고할 만한 모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경련은 그 배경으로 진보 성향의 노동당 출신임에도 재정건전성 회복과 복지개혁, 노동유연성 유지 및 법인세 인하, 기업 활동 지원 정책 등을 실행한 블레어 전 총리의 효과적인 구조개혁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통화정책 실패로 1970~1980년대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영국은 블레어 총리 집권 후 1997년 재무장관에게 부여됐던 금리 결정 권한을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로 이양하는 등 영란은행 독립을 통해 높았던 물가상승률을 정부 목표치 안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