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원순 계승 논란에 "朴 인생 전체 아냐..유가족은 무슨 죄"

우상호, 박원순 계승 논란에 "朴 인생 전체 아냐..유가족은 무슨 죄"

bluesky 2021.0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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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우상호 의원이 15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자, "전체의 롤모델이 아니라 내 혁신의 롤모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 의원은 " 강난희 여사가 슬픔에 잠겨 있는 글을 써서 그 전체를 제가 인정했다기보다는 저는 좀 세 번씩이나 박원순 시장 선거를 도와준 사람 입장에서 유가족을 위로하는 취지로 글을 쓴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에 우 의원은 "피해자가 당했던 많은 상처와 아픔에 대해서는 공감을 갖고 있다"며 "유가족을 위로한 것 그 자체를 가지고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기 바란다. 고 박원순 시장님의 유가족은 또 무슨 죄가 있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