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지 10개월 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고 정인양 사망사건 2차 공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정인이 사건 양부모를 엄중하게 처벌해 향후 아동학대 사건에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15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앞엔 정인이 사건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보내온 근조화환이 가득 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