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 소식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유니콘 기업의 쾌거"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쿠팡의 매출은 더욱 빠르게 증가했다"며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다면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2014년 알리바바 상장 이후 외국기업 최대 규모 IPO로 평가하며 쿠팡의 시장 가치가 300~500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그리고 비대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