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고발된 인디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씨를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정씨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