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전 해경청장 1심 무죄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전 해경청장 1심 무죄

bluesky 2021.02.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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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때 구조업무를 소홀히 해 수백명을 숨지게 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참사 당시 승객들이 배에서 탈출하도록 지휘하는 등 구조에 필요한 의무를 다하지 않아 303명을 숨지게 하고 14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2월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은 김석균 전 청장을 비롯해 해경 지휘부 11명을 불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