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부품공급 차질로 생산을 중단한지 7영업일만에 16일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쌍용차 관계자는 15일 "일부 협력사들과 부품공급을 재개하기로 협의가 됐고 현재 보유중인 재고를 가지고 라인을 가동키로 했다"면서 "16일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평택공장 가동을 재개한다"고 말했다.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과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접수한 후 부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