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폐기위기’ 제주농가 도우려 직접 나섰죠 [fn이사람]

‘감귤 폐기위기’ 제주농가 도우려 직접 나섰죠 [fn이사람]

bluesky 2021.0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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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귤 신품종의 출원권 분쟁으로 제주 지역 농가들은 지난 2018년 재배한 감귤을 모두 폐기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제주 감귤농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기업은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계열사 에스피프레시다.

박대성 에스피프레시 대표는 15일 "제주 도내 농협과 함께 재배농가를 파악한 후 계약을 맺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은 계약 이전에 심어진 식수까지로 한정돼 있으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과수 증식이 필요한 경우 계약농가 우선으로 과수를 확장할 수 있도록 일본 출원권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