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상권이 MZ세대의 놀이터로 떠오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실률 폭탄'을 피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도산공원일대는 나오는 물건이 없어 대기 수요가 늘고 있다.
청담동 C공인 관계자는 "도산공원 메인상권의 경우 권리금이 부르는 게 값이지만 가끔 무권리금으로 나오는 골목상가의 경우 나오자마자 즉시 거래가 되는 편"이라면서 "과거 메인상권이었던 인근의 압구정로데오거리도 한동안 공실로 속앓이를 했지만 인접해있는 청담상권이 뜨면서 로데오거리의 분위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