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우상호 예비후보는 15일 박영선 예비후보를 향해 "박 후보가 강남 재건축과 재개발을 허용한다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잡으려는 상황에서 우리 당 후보가 그런 생각을 하는게 의문"이라고 공격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가 하고싶은 것은 강북의 공공임대주택 중 30년 이상 낡은 임대주택은 바로 착수할 수 있다"며 "이걸 개발해 평당 천만원 반값 아파트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야당은 강남으 재건축 재개발을 얘기하는데 투기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박영선 후보는 2018년 박원순 시장을 향해 강남을 대규모 개발하냐고 비판했었다. 재개발 하려면 강북 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