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지 10개월 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고 정인양 사망사건 2차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두 번째 증인으로 나선 홀트아동복지회 사회복지사 A씨는 정인양 생전 아동상태 확인을 위해 양부모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한 인물로,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A씨는 정인양 양모 장모씨가 "병원에 가는 걸 꺼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