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장비를 다뤄 사고 위험도가 높은 조선사들이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들은 현장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보다 강화된 다양한 조치들을 강구 중이다.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면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 등 경영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되고, 기업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책임도 부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