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새 수장에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가 선출된 것을 놓고 중국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1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밤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은 오콘조이웨알라 박사의 WTO 사무총장 선출을 축하한다"면서 "오콘조이웨알라가 WTO의 개혁을 추진하고 다자 무역체제의 권위와 효과를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데다 다자 무역체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중국은 그가 WTO 사무총장을 맡는 것에 강한 믿음이 있다. 그가 WTO의 정상 기능을 조속히 회복시키고 방역 협력과 경제 회복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