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이 미사일 연구개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해안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정황도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이 미사일 연구개발시설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이후 특이동향은 미식별되고 있고, 영변 5MWe 원자로 가동정지도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접적 지·해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안정적 상황 관리하에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