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문화재 기증 등 사회환원 발표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면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대통령이 여러 가지 다른 요인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3,4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여야간 증인채택문제 등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총리 공백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