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가 큰 관심을 가졌던 중국 드론기업 이항이 가짜계약 의혹에 휘말린 뒤 하루 만에 주가가 60% 넘게 폭락했다.글로벌 투자정보 업체 울프팩리서치의 공매도 리포트가 발표되자 16일 주가는 전일 대비 77.79달러 폭락한 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울프팩리서치는 리포트를 통해 '이항과 계약을 맺은 중국 업체 쿤샹은 급조된 기업'이라며 '쿤샹의 사무실, 현장 사진 등을 통해 사기 정황 증거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