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대응책 나왔다… 피해자 지원 대폭 확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책 나왔다… 피해자 지원 대폭 확대

bluesky 2021.02.17 18:32

 

텔레그램 'n번방' 등 다변화된 신종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가 '2021 디지털 성범죄 대응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교육청, 경찰청, 부산지방변호사회,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유관기관TF'를 활성화해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및 예방교육, 콘텐츠 제작·홍보 등 대학생 주도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