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 힘 도의회 원내대표인 심상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어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에 대한 법원 1심 유죄 판결이 나왔는데, 교육감직 상실을 면했을지 모르지만, 대단히 유감스럽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를 모르는게, 선거를 모르는게 교육감다운 것이다. "며, "정치를 모르고, 정치를 몰라야 하는 교육감이 정치에 개입해서 지금 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며, "항소를 검토하신다고 들었는데, 항소하려면, 사퇴하고 항소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교육감님은 원래 선생님이셨고, 지금은 강원도 교육의 최고 어르신인데, 선관위, 경찰, 검찰, 법원이 모두 인정한 선거법 위반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교육감을 보고 학생들이 뭘 배울 수 있겠습니까? ","강원도 학생들의 미래를 교육감님의 자존심에 볼모로 가두지 말라. "며 "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하고, 신뢰받는 강원교육을 위하여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