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서비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향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 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인 '더 기빙 플레지'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하게 된 것.
김 의장은 이날 기빙플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서약서를 통해 "지난 2017년 100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이를 지킨 것은 지금까지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제 더 큰 환원을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