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한국콜마에 대해 자회사인 HK이노엔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021년에도 한국콜마 사업 포트폴리오 내에서 경쟁 우위를 부각하며 전사 성장성과 수익성 확대를 주도해 나갈 전망"이라며 "4·4분기 화장품은 애터미 효과, HK이노엔은 케이캡의 매출 호조와 두창백신 수주가 더해졌는데 계절 특수도 반영되었지만 회사 전체적인 펀더멘탈을 강화하는 기준점을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2021년에도 화장품은 애터미, HK이노엔은 컨디션의 안정성에 케이캡의 성장으로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DPS 증가도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