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전자 주총' 바람부는데..국내는 '낡은 규정' 막혀 제 자리

세계는 '전자 주총' 바람부는데..국내는 '낡은 규정' 막혀 제 자리

bluesky 2021.0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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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 전 세계적으로 전자 주주총회가 자리 잡는 모습이지만, 아직 국내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사전 전자투표 및 전자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가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이승희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들은 현장 주총 참석을 전제로 한 관행에서 벗어나 2021년 정기주주총회에 주주들의 안전과 참여를 보장하는 전자 주총을 적극 검토하고, 금융위, 법무부 등 관련 당국도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단지 코로나19 대책으로서 뿐 아니라 주주들의 참여를 독려해 주주친화적인 경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법 개정 등 전자 주총을 도입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