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17일 북한 프로그래머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이들 해커가 아울러 "여러 악성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고 배포했으며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시장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출신 미국인 1명이 돈세탁 계획에 연루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고, 이들 기소된 북한 해커들이 '사이버은행 털이'를 통해 마련한 돈을 '현금화'하는 것을 도왔다는 혐의도 인정했다고 미 사법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