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의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찾았던 세계보건기구 조사팀이 박쥐 외에도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족제비오소리와 토끼가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장은 지난 2019년 12월 최초 코로나19 환자가 발견된 곳으로 당시 시장에서는 수산물 외에도 박쥐 등 각종 야생동물이 거래되고 있었다.
WHO 조사팀은 지난 9일 우한 현지조사 결과 발표에서 박쥐와 천산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기는 했지만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를 거쳐 인간에게 전파되었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