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산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이란, 한국산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

bluesky 2021.02.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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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화물선 나포로 한국과 대립했던 이란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에 긴급 사용 허가를 내줬다.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보건부 공보국장은 17일 발표에서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러시아 R-팜이 만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백신을 포함 3종의 코로나19 백신을 이란에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한국과 인도, 러시아 등의 제약사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다.